중입자치료지원세터코리아

[Health] "암을 극복한 당신의 스토리가 희망"

매경헬스 `암투병 수기 공모전` 10일까지 접수…가족도 참여가능

이병문, 양해원 기자 입력 : 2018.06.05 04:01:04

매경헬스는 암 환자와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사회에 전파하고 또한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암 투병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일본입자선암상담클리닉(NIRS 외래진료기관), 일본선진의료포럼 등이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암 극복 의지와 희망을 갖고 현재 투병 중인 암 환자의 이야기, 암 경험 및 간병·검진 등 타인에게 희망을 주는 경험담, 환자 가족들의 소중한 간병 이야기와 투병 기간 이야기 등을 사연으로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의지와 희망으로 현재 투병 중인 암 환자와 가족, 최근 암 진단을 받거나 치료를 시작한 환자와 가족 모두 가능하다.

응모 분량은 A4 용지 2장 이상 또는 200자 원고지 15장 이상으로, 작성 후 이달 10일까지 매경헬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응모작 중 2편을 선정해 부상으로 일본 현지에서 중입자선 암 치료와 수지상면역세포 무상 치료 혜택이 주어진다. 치료 및 체류 관련 모든 비용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에서 지원한다. 

시상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9회 MBN 건강박람회` 부대 행사로 치러진다. 공모전 참가와 자세한 내용은 MBN 건강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회 때는 14년의 신장암 투병기를 담담히 정리한 `암과의 동행 14년`의 이승호 씨와 `그 자리에서 항상 향기를 품어내고 있는 사소한 것들에게 치유, 비움과 채움` 수기를 작성한 김주영 씨가 수상했다.

 김씨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투병담을 생생하게 글로 표현했다. 이씨와 김씨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암 정복 희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될 제9회 MBN 건강박람회는 오는 1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즐거운 체험,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전시, 건강강좌, 이벤트, 기업체험, 건강브랜드 대상, 암수기 공모전 등 정보와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 양해원 매경헬스 기자]

기사원문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355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