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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암치료 기술 꿈의 암치료, 중입자선 치료

2019.06.08 매경헬스 재발 전이암 치료 '신무기' 집중 조명

admin 2019-06-10 16:17:27 조회수 2,353

재발 전이암 치료 '신무기' 집중 조명
제10회 암정복 세미나 성황리 개최
2019.06.08




제 10회 MBN건강미박람회 개막한 지 둘째 날, 부대행사로 제 10회 암정복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일본 도쿄클리닉이 주최했으며 매경헬스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가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전 일본국립방사선의학연구소[NIRS] 센터장),

하마 유키히로 박사(일본 에도가와병원 방사선과 부장), 츠카모토 마코토 박사(중입자면역클리닉 면역세포 담당의)가

초빙되어 청중들에게 첨단 암치료의 특징과 치료실적을 전했다.

◆"방사선 치료의 새역사"… 토모테라피, 뷰레이

첫 번째 연사였던 하마 박사는 ‘재발, 전이암에 대한 도전’이라는 강의명으로 토모테라피와 뷰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하마 박사는 “기존의 방사선은 병변부위보다 더 넓은 범위를 조사해 부작용을 일으킨다.

조사범위를 정확할지라도 위치를 조금이라도 잘못 조정하면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며

“부작용 뿐 아니라 암 치료가 정확히 안 되기 때문에 병변 부위를 정확히 영상으로 보며 방사선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토모테라피와 뷰레이 치료다.”고 했다.

하마박사는 세미나에서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등에서 방사선 치료로 성공적 결과를 낳은 증례를 소개했다.

심지어 IMRT 단독으로 진행하여 췌장암이 치유된 케이스가 있어 하마 박사가 직접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수술, 방사선치료와 시너지”…면역세포치료법
다음으로 츠카모토 마코토 박사(중입자면역클리닉 면역세포 담당의)는 ‘면역세포치료법 제 4의 선택’이라는 강의를 펼쳤다.

우리의 체내에는 면역계라는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자연치유력이 있다.

또한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기술들이 개발되며 ‘면역세포치료법’이 진보하고 있다

면역세포는 기본적으로 수지상세포와 림프구요법으로 나뉘며, 그 외에는 알파베타세포요법 NK세포요법이 있다.

모두 환자의 혈액을 채취 후 혈액의 면역세포를 체외 배양해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츠카모토 박사는 암환우의 림프구 수치 그래프를 보여주며 면역세포 치료 후 림프구 수는 늘어나고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제어성 T세포 수치가 줄어든 결과를 설명했다.

츠카모토 박사는 “면역세포요법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45만회 이상의 치료경험이 있으나 고통받는 환자는 거의 없었다.”며

“혈액암 제외한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한 것도 장점”라고 밝혔다.

츠카모토박사는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는 수술,

방사선 등 기존 암치료와 병용해 치료효과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발성 전이가 이미 진행된 위암, 유방암, 식도암, 췌장암에서 면역세포요법 단독으로 효과를 본 증례 역시 설명했다.

◆“췌장암 생존율 상승”…꿈의 암치료 중입자 치료
마지막으로 중입자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전 일본국립방사선의학연구소[NIRS] 센터장)가

‘절개하지 않고 고치는 암치료’라는 강의명으로 중입자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츠지이박사는 기존 X선과 양자선, 중입자선의 특징을 비교설명했다. 엑스선의 경우 그 에너지가 암 병소까지 닿지 못하고

표면에서 피크(peak)를 이루기에 정상세포가 손상되는 부작용이 일어난다.

그러나 중입자선은 암병소에서 가장 강한 선량을 피폭하여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 했다.
츠지이 박사는 방사선의 DNA상해 측면에서도 X선은 이중나선을 한 두개 끊으나 중입자선은 그 모든 이중나선을 파괴한다고 밝혔다.

이어 츠지이 박사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리스크 전립선암에서 중입자가 타 치료법에 비해 현저히 생존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츠지이 박사는 “수술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진행췌장암도

중입자 치료로 이상 집적이 소실된 증례가 있을 정도로 췌장암 생존률을 높이고 있다.”며

 “한국에서 치료받지 못한 췌장암 환자들이 일본으로 많이 넘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암정복국제세미나는 매경헬스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가 주관해온 행사로

매년 1~2차례 열려 해외 암 전문의와 국내 암환우 간의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양해원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 매경헬스 & mkhealt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문 : http://mkhealth.co.kr/NEWS/01/view.php?NCode=MKH19060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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